- 국화과 식물로 보라색 꽃을 가진 엉겅퀴
- 기능성내용 :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
- 일일섭취량 : 210-1,000 ㎍ RE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밀크씨슬이란?

밀크씨슬은 보라색 꽃을 가진 엉겅퀴 식물로 유럽에서는 2000년 전부터 간 건강을 위해 섭취해오던 식물입니다. 전통적으로 본초 학자들은 밀크씨슬 씨를 만성간질병 등 간을 보호하기 위하여 사용하였고 기능성분인 실리마린(Silymarin)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Silybin(A, B), Silychristin, Silydianin, Isosilybin(A, B)의 4가지 이성체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성분이 활성 산소로부터 간 세포를 보호하는 등 항산화 작용을 통하여 간 건강에 효과가 있음을 발견하고 현재까지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리마린은 간에서 glutathione(글루타치온) 생성을 증가시켜 간 독성을 억제하고, RNA효소 활성을 통해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여 간 기능을 재생시켜줍니다. 실리마린은 알코올성 간질환을 판정하는데 사용하는 주요 지표이기도 한 r-GT, 피부나 눈이 노란빛을 띄는 황달의 원인인 빌리루빈을 감소시켜줍니다.
또한 간 기능이 약화되거나 간이 손상된 사람에게 밀크씨슬 추출물을 섭취시킨 결과, 간 기능의 중요한 지표인 GOT(AST), GPT(ALT) 등이 개선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_건강기능식품 기능성내용)
 
 

 

 ㅣ밀크씨슬 사진.

밀크씨슬의 효능

1. 해독작용
실리마린은 독소가 간세포벽에 달라붙거나 세포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줍니다. 또 간에서 글루타치온과 과산화물제거제라는 항산화물질을 생산하여 간의 독소를 해독하며 간세포 손상을 보호해줍니다. 이러한 항산화작용은 비타민E보다 10배정도 강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글루타치온의 수치가 높을수록 중금속을 비롯한 살충제, 매연, 담배 등의 독소를 더 많이 몸 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간에서 독소를 해독하면 혈액이 깨끗해지기 때문에 만성 피부병, 여드름, 습진, 건선에도 좋은 효과가 나타납니다.

2. 간 질환 완화 및 예방
1992년 독일에서 실시된 대규모의 연구에서 지방간, 간염(B형 간염, C형 간염 등) 및 간경변을 앓고 있는 2,6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8주간 매일 정량의 밀크씨슬추출물을 섭취하게 한 결과, 이들 중 63%가 구토, 피로감, 거식증, 복통 등의 증상이 사라졌다고 밝인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또한 암환자들에게는 항암제 치료 후 체내에 축적될 수 있는 독극물 성분들을 신속하게 제거해주어 회복을 촉진하는 역할을 해주고 간의 염증을 억제시켜 암의 진행을 막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신장세포 재생
실리마린은 타이레놀 같은 해열진통제의 독소인 아세타미노펜(acetaminophen)에 의한 신장 손상을 방지해 주고, 신장세포를 재생시켜주는 작용을 합니다.

4. 간 세포 재생
실리마린은 염증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생산을 억제하여 간경화와 간섬유화를 완화시켜주며, 간 세포의 핵산 RNA 생산을 촉진시켜 간세포를 재생합니다. 

밀크씨슬에 관한 연구결과

1. Effects of silybum marianum on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C. (Kalantari H1, Shahshahan Z, Hejazi SM, Ghafghazi T, Sebghatolahi V. J Res Med Sci. 2011 Mar;16(3):287-90)
: 만성 C형 간염 환자들에게 6개월간 실리마린을 복용시킨 결과, 혈청 HCV-RNA 농도와 ALT, AST의 농도가 개선되었다.